[만국회의 2주년] 오데타 니샤니 알바니아 현 영부인 축사“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하며 서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에서 오데타 니샤니 알바니아 현 영부인은“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하며 서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종교 간의 조화와 공존, 가치의 공유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소원하는 각국 대통령, 총리, 영부인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데타 니샤니 알바니아 현 영부인은 이어진 축사를 통해 “현재 알바니아는 주변국과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서로의 차이와 개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향으로 국민들을 교육하는 것이 국가 지도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럽 중심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겪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알려줘야 한다. 그들의 고통을 공유해야 하며 그들의 삶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그녀는 지난 만국회의 1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여성들은 각 가정에서 평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세상의 진정한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며 세계 평화에 대한 염원을 전한 바 있다.
[김수현·조귀숙·박정미·김현무·박예원·오미현 기자]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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