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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학대 예방 '상담원 전문성 강화'

아동학대전문상담원과정 운영해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12:25]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학대 예방 '상담원 전문성 강화'

아동학대전문상담원과정 운영해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9/04/05 [12:25]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지난 5년 간 아동학대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6796건에서 201722367건으로 약 3.3배 증가했으며,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2000년 이후 200명을 넘었다.

 

특히 지난 2017년 한 해에만 사망 아동이 38명으로 확인되면서, 학대로 인한 아동의 인권침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직무대행 박민수, 이하 인력개발원)은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규 상담원을 대상으로 올해 총 3아동학대전문상담원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상담원은 아동학대 현장 최 일선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상담·치료 및 교육 등을 수행하며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내용은 아동복지법 시행령43조 및 별표 10에 따라 100시간(기본·전문) 3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본 교육내용은 아동복지법의 이해 아동학대 원인 및 영향 초기조사와 사례계획 학대 유형별 개입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교육은 아동학대와 관련된 특수문제와 개입방법 학대 유형별 상담사례 실습 등이다.

 

또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경찰·검사·판사·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현장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담당한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 강의·토론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과목 중 아동학대상담원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주제로 한 동영상 제작 과제를 통해 상호 각자의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공유하며 소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1기 수료생 중 한 명은 교육을 통해 아동보호서비스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었으며, 현장의 어려움과 대처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등 소진예방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향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아동학대전문상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기 교육은 6(618~75), 3기는 8(820~96)에 예정하고 있으며, 교육문의는 아동복지교육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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