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1경기국제항공전(이하 항공전)이 5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린다.
항공전은 2009년 경기도와 안산시 주최로 처음 시작했으며 서울에어쇼가 전투기와 제트기 위주의 행사라면, 이번 항공전은 경비행기 위주로 행사를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에어쇼와 항공기 탑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다음달 3일~4일 열리는 비즈니스데이는 항공기 자재 및 부품 국산화 개발을 주제로 해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해마다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올해 경기국제항공전에서는 비행기만 130만대 전시되고, 에어쇼에 참가하는 팀도 해외 4개팀을 포함해 7개팀이나 된다. 전 세계에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의 미녀 파일럿 멜리사 펨버턴이 에어쇼를 펼치고,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3년만에 재탄생하여 편대비행으로 하늘을 수놓는다. 이밖에 영국과 리투아니아의 곡예비행팀 ‘글로벌 스타즈’, 헝가리의 베레스 졸탄에 이르기까지 고난도 에어쇼를 선보인다. 항공체험관에서는 항공기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항공교육관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비행기 제작교실도 운영하고, 우주체험관에서는 우주비행사가 실제로 사용하는 침대나 화장실 등도 전시한다. 이번 항공전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경비행기 탑승체험은 항공전 홈페이지에서 미리 선발한다. 또한 지진체험관에서는 연령과 건강 상태에서 따라 지진규모 3.0에서 7.0까지 체험을 체험하고 피해요령을 배울 수 있다. 그밖에 태권무 퍼포먼스, 밸리댄스, 브라스 퍼포먼스, 탭댄스와 함께 항공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도(도지사 김문수)는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지난 11일 방송인 김미화(46세)씨를, 13일에는 영화감독 이장호, 성우 배한성, 방송인 김세민, 탤런트 홍학표 및 안산시 관내 초․중․고․대학 총학생회장 97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번 항공전은 180억원을 들여 올해 준공한 광덕로 ‘25시광장’에서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맞물려 여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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