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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파상풍. 백일해 백신 무료접종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4/26 [19:37]

외국인 근로자 파상풍. 백일해 백신 무료접종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4/26 [19:37]
26일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백신업체 '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총 1,415 명에게 파상풍·백일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준다고 밝혔다.

파상풍은 상처부위에 증식한 파상풍균의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독소가 신경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으로, 항체가 없을 시에는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일반인보다 파상풍균에 많이 노출돼 있고, 이들의 자녀는 백일해에 감염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유아에겐 치명적인 백일해의 경우 초기증상은 기침과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극심한 기침이 10주 이상 오래 가기도 한다.

이때 기침으로 인한 압력이 뇌와 폐에 전달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저산소증으로 영구적인 뇌손상이 있을 수 있다.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경로를 역 추적한 결과 감염 경로중 80%가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인 것으로 나타나 가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은 한국 이주민건강협회 산하 5 개 무료 진료소에서 실시되며, 접종 희망자는 한국 이주민 건강협회로 연락하면된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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