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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갑부의 아들 오사마 빈 라덴의 10년간의 도피생활

신출귀몰한 도피생활로 미국 비웃기라도해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5/02 [22:08]

아랍 갑부의 아들 오사마 빈 라덴의 10년간의 도피생활

신출귀몰한 도피생활로 미국 비웃기라도해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5/02 [22:08]
알카에다의 최고지도자이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오사마 빈 라덴(54).

그는 1957년 사우디의 가장 큰 건설회사 사장아들로 태어나 학교를 마친 후 상속받은 건설회사를 운영했지만 종교적 신념으로 사우디를 떠났다.

1979년 그는 사우디를 떠나 구 소련의 침공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무장 활동에 나서게 된다. 그는 구소련이 198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때까지 아랍 의용군들을 지원했고 이후 이슬람 무장조직 알카에다를 창설했다.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뒤 사우디로 돌아왔으나 사업가로도 정착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이집트와 알제리의 과격 회교단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여권을 압수당하기도 한 그는 1996년과 1998년 사이 발표한 세 차례의 회교 교령에서 미국에 대한 지하드(성전)를 다짐한다. 

 "언제든지 미국 군인과 민간인들을 살해하라"고 독려하기도 했던 그는 1998년 8월 7일에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동시다발 테러를 감행했고 그 이후 미국의 추격을 받기 시작한다.

9.11테러 이후 미국의 추적을 피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은신처를 만들고 미국 수사당국을 따돌렸다.

신출귀몰한 도피생활로 미국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빈라덴은 종종 동영상과 성명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빈 라덴의 사망으로 당장 우려 되는것은 알카에다의 보복테러이다. 알카에다 조직은 빈 라덴 없이도 가동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알카에다의 2인자로 지목돼 온 알 자와히리가 앞으로 빈 라덴을 대신해 알카에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빈 라덴의 죽음이 오히려 빈 라덴을 순교자로 미화시켜 알카에다 조직원의 충성도를 더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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