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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011’ 서울시민의 따뜻한 기부문화 ‘월드비전’

5.5~10일까지 서울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열려

장반석 기자 | 기사입력 2011/05/06 [05:02]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 서울시민의 따뜻한 기부문화 ‘월드비전’

5.5~10일까지 서울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열려
장반석 기자 | 입력 : 2011/05/06 [05:02]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약 6일간 펼쳐지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은 봄을 부르는 생기 있는 몸짓으로 가득 찬 축제로, 세계 11개국 47개 단체가 선보이는 150여회 해외초청공연을 포함하여 총 300여회의 다양한 넌버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는 말이 없는 공연이라는 뜻이며,춤으로만 표현되며 대사가 배제된 채 온몸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로써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공연 형태의 한 종류이다.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선택된 거리극, 인형극, 공중극, 거리무용, 마임, 음악, 서커스, 마술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이 열리고 있는 장소 중 하나인 광화문광장 한 쪽에 눈에 띄는 전시물이 있다.
 
▲ '하이서울페스티벌'내의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 밭 전시물'     © 장반석 기자
 
수많은 동전들로 가득찬 이 전시물 중간에는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빵’이란 빵모양의 커다란 저금통이 있는데, 바로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행사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이하 ‘하서페’)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축제란 관점에서 이런 구호단체의 행사는 많은 의미를 준다. 화려한 볼거리나 퍼포먼스 외에도 서울시민들의 기부문화와 따뜻한 배려심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월드비전' 자원봉사단과 일반시민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장반석 기자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세계 100여 나라에서 긴급구호, 개발사업 그리고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 구호 개발 기구이다.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지금과 같이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월드비전’의 ‘사랑의 빵’ 저금통이다.

행사장 부근에는 수십명의 ‘월드비전’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연필, 펜, 반지, 화분 등 기부 상품들을 팔고, 결연 맺기 행사를 하는 등 많은 기부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월드비젼의 홍보팀 김수희 대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월드비전’은 세계적인 NGO 단체로 난민 구조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로 전세계 100여국에서 약 4만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들과 미망인들을 구호하기 위해 설립되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호단체이다.

많은 전시물과 행사 중 인상적인 ‘사랑의 동전 밭’은 사람들이 집에 안 쓰는 동전들이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은 것들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약 6억원 정도의 동전이 모였고, 이번에는 약 7억정도의 동전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한다.

‘사랑의 빵’은 약 21년 전부터 시작하여 처음엔 저금통을 모아서 소말리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항상 주위 국가들로부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변모되는 최초의 계기가 바로 ‘사랑의 빵’이다.

또한 ‘월드비전’은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서 가장 먼저 탈퇴한 단체로써  이는 후원자들의 요구에 따라서 결정된 내용이며. 월드비젼은 후원자의 반이 기독교, 반은 기타 종교의 비율로, 최근 언론을 통해 ‘한기총’의 부도덕한 이야기들이 전해져 많은 후원자들이 ‘한기총’에서의 탈퇴를 요구해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월드비전’이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을 통해서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 의미는 나눔은 어렵고 거창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지갑속의 조그마한 동전으로도 충분히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고, 작은 배려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 '월드비전' 행사장 전경. 커다란 부스가 설치 되어 있다.     © 장반석 기자
 
그 외 ‘월드비전’ 소속 자원봉사자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가 ‘자신의 만족’보다는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봉사자체의 의미를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 행사를 통하여 그냥 보고 지나가는 행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해보고, 몸으로 느끼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고 전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항상 밝은 표정으로 서울시민들의 '기부문화'를 선전하는 그들의 모습속에서 이번 ‘하서페’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선진기부문화'가 심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인천본부 = 장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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