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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동력 구축,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환승없이 50분거리

박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0/12/28 [05:57]

“新 성장동력 구축,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환승없이 50분거리
박재희 기자 | 입력 : 2010/12/28 [05:57]
경기 김포시가 그동안 추진하던 고가형 경전철을 폐지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을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중전철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민선 5기 유영록 시장의 공약이었던 지하철 건설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3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수립 시민 공청회’에 앞서 “김포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숙원 사업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新 성장동력 구축의 필수 시설인 9호선을 반드시 연장하겠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첫 단추”라며 “9호선이 김포까지 연장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연장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50분대 진입이 가능해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시철도기본계획     © 김포시청
 
공청회에서 밝힌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살펴보면, 개화역과 김포공항역 사이 선로를 분기해 고촌을 지나 원도심과 신도시로 직결 연결하는 총 연장 21.9Km 역사 6개소를 건설하는 1안과 개화역에서 환승해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1Km의 역사 7개소를 건설하는 2안을 제시했다.

1안의 경우 건설비가 과다한 문제점이 있으나 시민 편의 및 이용측면, 서울도심 접근성 향상 면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안의 경우 환승 및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건설비 및 운영비 등 경제적 측면에서 장점이다.

한편, 이날 대진대학교 김동선 교수의 진행으로 철도전문가 및 지역대표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청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많은 질의가 이어져 도시철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난항도 예상된다. 지난해 국토해양부로부터 경전철 실시계획승인까지 받아놓은 상태인 데다, 비용편익분석(B/C)에서도 경제성이 없어 사업타당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반면 경전철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서본부 = 박재희 기자 pjh_85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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