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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시아의 용들이 부산으로 모인다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5/12 [13:01]

2012년, 아시아의 용들이 부산으로 모인다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5/12 [13:01]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 부산시가 드래곤보트의 종주국인 홍콩을 이기고,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12년 9월 중 해운대 수영강에서 12개국 70여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유치는 지난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중국 창쩌우 우진에서 열린 2011 제18회 아시아드래곤보트협회(ADBF) 집행위원회 및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ADBF) 총회에서 결정되었다. 부산시는 홍콩과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12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거쳐 제10회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제10차 아시아드래곤보트(ADBF) 총회에는 16개국 회원국 중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대만, 싱가폴, 필리핀, 인도, 홍콩, 마카오의 12개국이 참가했다.

홍콩은 드래곤보트의 발상지로 다수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 등을 들어 유치에 나섰으며, 부산시는 개최장소 적합성과 편의성, 드래곤보트 저변확대 및 경기생방송 등의 유치조건을 제시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드래곤보트는 1976년 홍콩에서 중국전통 축제로 내려오던 배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켰다.

지난 1976년 홍콩드래곤보트 축제를 개최했고, 이후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남아시아와 영국, 호주, 미국 등에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현재 세계연맹에는 70개 회원국이, 아시아연맹에는 13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수영강의 아름다움과 청결함을 널리 알리고 도시의 강레포츠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등 수영강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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