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전화보다 휴대전화를 훨씬 더 많이 쓴다. 최근엔 아예 집전화를 없애는 가정도 많아졌다.
따라서 매월 지출하는 통신비도 크게 늘어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가구당 이동전화료 지출 금액은 10만 3370원으로 2008년의 9만 3101원보다 1만 원 이상 늘었다. 그런데, 매월 이동전화 요금 청구서를 받아보면 고개를 갸우뚱할 때가 많다. 사용 내역이 복잡한데다 어려운 용어들도 많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어려워 의문이 생겨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통신요금 청구 체계가 알기 쉽게 표준화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이를 올해 표준화 추진대상 과제로 선정한 것이다. 기표원은 5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통신요금 청구체계를 포함해 전동휠체어, 등산장비 안전성 등 총 7개 과제를 올해 표준화 추진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머지않아 어떤 통신사를 이용하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통신요금 청구서를 받아보는 것은 물론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표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