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16일 도림천 변을 따라 신정1교 끝 안양천 운동장, 대방천 합류지점 교각, 구로디지털단지역 구로1교 등 총 6곳에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예 경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된 시스템은 최근빈발하는 게릴라성 집중 호우나 대설, 태풍 및 강풍 등 각종 재난 상황이 예견될 시 각 단계별로 입력해 놓은 재난 예·경보 안내방송이 전파되며, 영등포구 최상류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역 기준 최초 도림천 수위가 각 1m, 1.2m, 1.5m 도달 시 경계, 대피, 긴급대피 경보를 발령해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은 태양전지 전원장치를 이용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낙뢰방지 효과도 있다. 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경보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시스템 추가 증설 및 수위센서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스템 설치로 재난, 재해 없는 영등포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두 번의 시운전을 거쳐 시스템 성능을 최종점검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경기서북부 본부 = 윤도영 기자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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