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도동 김상학 비서관에 따르면 “YS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며 “상도동 YS 자택은 물론 거제도 땅, 증조부가 세웠던 신명교회와 교회부지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도동 YS 자택과 거제도 땅은 김영삼 민주센터에, 신명교회와 교회부지는 신명교회 장로회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상도동 자택과 거제시 외포 등지에 있는 부동산 20여 건 등 모든 재산을 합치면 50억원이 넘는다는 게 김 비서관의 설명이다. 김 비서관은 “대부분의 부동산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기부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부분이다”며 “이번 기부에는 집·땅·논·밭·산 등 모든 부동산은 다 포함됐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장목면 대계리에 위치한 YS생가는 생가 신축 당시 이미 거제시에 기부됐었다. 경남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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