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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의 주재료인 계피로 비브리오 폐혈증 잡는다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5/26 [17:50]

수정과의 주재료인 계피로 비브리오 폐혈증 잡는다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5/26 [17:50]
수정과의 주재료인 계피가  비브리오 패혈증 항균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재이다.

계피의 주성분은 계피유라고 하는 정유(Essential oil)로 신나믹알데히드,시네올,리날롤 등이다.

이들 성분의 주요 기능은 위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분비를 왕성하게 하고, 위장의 경련성 통증을 억제하고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하여 가스를 배출하고 흡수를 좋게하기도 한다.

25일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우리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성초, 헛개나무, 민들레, 계피 등 10종의 생약추출을 선택해 콜레라,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한 항균력을 조사한 결과, 계피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이 방부와 살균효과를 나타내 비브리오 패혈증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수정과의 주재료인 계피가 비브리오 패혈증 항균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조현아 기자

활어회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음식문화 특성상 특히 여름철이 되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이 끊이질 않음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대한 생약추출물의 항균효과'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계피는 예로부터 항균작용이 뛰어난 약재로 충치예방이나 입냄새 제거 등에도 쓰였으며,  위궤양,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사상균, 병원성 대장균인 O-157균을 죽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또, 살균작용도 뛰어나 동의보감에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혈액순환 촉진 및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재로 알려져 있다. 

최경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같이 항균력이 뛰어난 계피를 산업적으로 잘 이용한다면 여름철 회 섭취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저감화로 안전한 식문화가 기대된다”며  “항균효과가 우수한 계피 등을 항생제 대체물질인 천연항생제로 개발, 도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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