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06년부터 서면, 하단, 노포동에 환승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왔는데, 올해는 사상역 서부터미널앞 및 남포도심(서구청앞) 도로상에 지하철 사상역과 자갈치역이 연계되는 시내버스 환승정류장을 설치․운영한다.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주변과 서구청앞 보수로 주변은 출․퇴근시간대 교통량의 집중 등으로 정체가 극심한 곳이며 특히 상습적인 택시 불법주․정차와 맞물려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부산시는 2010년 10월에 착공하고, 2011년 5월25일 시설물 사용개시가 된,  사상역 및 남포도심 환승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이 지역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환승센터 시설 현황사진     © 조현아 기자

이번에 설치된 환승정류장은 서부터미널을 연결하고 경전철 및 지하철 승객들의 환승편의를 제공하고, 서구청앞에 설치되는 환승정류장 및 버스전용차로는 도로중앙에 위치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로서 하단교차로에 처음 도입된 이후 두 번째로 도입되었으며,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시내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시는 환승센터 주변 일대의 교통흐름 개선과 환승편의를 위하여 시와 자치구, 버스․택시조합, 해당 버스회사에서 출퇴근 시 현장 홍보․안내하고 있으며, 버스 및 택시기사와 이용시민들에게 조기에 환승센터가 정착되도록 협조를 당부 하였다

앞으로 부산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환승편의를 지원하는 환승센타를 계속 설치하여 도심교통 혼잡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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