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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기지 기름 유출 사고 은폐, 시민사회단체 뿔났다

SOFA 규정 절차 위반, 미공군의 사건 축소 은폐 의혹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5/27 [23:08]

군산 미군기지 기름 유출 사고 은폐, 시민사회단체 뿔났다

SOFA 규정 절차 위반, 미공군의 사건 축소 은폐 의혹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1/05/27 [23:08]
▲ 시민단체가 미군기지 기름 유출 사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 군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  다음 카페
 
군산 시민사회단체는 27일 기름 유출이 발견된 곳에서 사고를 일으키고도 이를 방치한 주한미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갖았다. 

이날 시민단체는 주한미군이 SOFA(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규정한 절차를 위반했다고 규탄했다.
 
군산미공군은 24일 처음 기름 유출 사건이 발생했으나 곧바로 군산시에 통보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름 유출 사건이 알려진 26일 군산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사건을 처음 제보한 사람은 미군 기지측이 아닌 인근 주민이었던 점이 이를 입증했다. 

또한 시민단체는 200리터가 유출되었다고 발표된 사실과 달리 사건 경위로 보면 200리터 이상으로 보고 있어 주한미군의 사건을 축소 은폐가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서 민관합동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기지로부터 흘러 나간 기름은 새만금을 통해 바다까지 흘러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칠곡 고엽제 매립 사건이 드러나면서 잇따라 발생한 군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고로 국민들의 주한미군에 대한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군산 미군기지 기름 유출은 지난 2003년과 2005년도에도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오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SOFA 개정이 시급해 보이며 주한미군의 태도 또한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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