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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불안했던 LG불펜의 수호신으로 우뚝서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5/31 [21:36]

임찬규, 불안했던 LG불펜의 수호신으로 우뚝서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1/05/31 [21:36]
5월의 마지막 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 올 시즌 기아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했던 LG는 리즈의 7⅓이닝 1실점(1자책점) 역투로 8회 1사까지 4-1로 앞서 있었다.
 
이어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상열과 이동현은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인 끝에 2사 만루라는 위기를 자초했고, LG는 가차 없이 임찬규를 올렸다. 상대는 강타자 최희섭. 볼카운드 0-2까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2루 땅볼을 유도해내며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9회에도 임찬규는 마운드에 올라왔고, 2사 1,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박기남을 6구 승부 끝에 2루수 플라이아웃으로 잡고 세이브를 챙겼다. 이틀전 넥센전에서 믿었던 선발 박현준마저 무너지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임찬규의 든든한 모습은 LG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기에 충분했다.
 
전체 2순위로 입단한 고졸신인 임찬규(19)는 31일 현재 23경기에 구원 등판, 5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린 임찬규는 김광수가 불안한 마무리 능력으로 2군으로 내려간 지난 14일 이후로는 사실상 마무리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오른손 정통파인 임찬규는 시속 140㎞ 대의 강한 직구뿐 아니라 슬라이더나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능력도 안정적이다. 특히 마운드에서 배짱이 두둑한 데다 몸쪽 승부도 잘하기 때문에 마무리투수로는 제격이라는 평가다.
 
수준급 선발진에 비하여 불안했던 LG불펜의 수호신으로 떠오르는 임찬규, 그가 과연 배영섭(삼성)과의 신인왕 경쟁에서 어떻게 될지, 앞으로 소속팀에서 어떤 커리어를 쌓아나갈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미디어포커스팀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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