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마침내 은퇴를 선언하였다.
스콜스는 90년대 중반 유나이티드 1군에 입단한 새로운 유형의 선수였으며, 그의 데뷔전이었던 94/95시즌에 있었던 포트베일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두 골을 득점했고, 그 이후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676경기에 출전하는 등 길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이제 그는 다음 시즌 (2011/12)부터 클럽의 코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클럽은 8월 중 스콜스를 위한 은퇴 경기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를 예정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스콜스에 대해 새로운 말을 할 것은 더 이상 없다. 우리는 앞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던 선수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스콜스는 언제나 클럽에 헌신적이었으며, 다음 시즌 코칭 스탭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모든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는 선수였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콜스 또한 “나는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축구는 언제나 내가 원하던 것이었고, 정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 (은퇴는)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다. 선수 생활을 그만 둘 최적의 시간이라 느끼고 있다. 팀의 19번째 리그 우승에 일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예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하여 데이비드 길 사장은 “전 세계 맨유 팬들에게는 굉장히 슬픈 날일 지 모른다. 우리 모두는 스콜스가 1990년대 팀의 유소년 팀부터 시작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오직 맨유 유니폼만을 입은 선수이다. 이런 위대한 선수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클럽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가 코치진으로 합류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생강왕자’라는 애칭을 얻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폴 스콜스, ‘퍼거슨의 아이들’ 중 하나였던 베컴과 니키 버트, 필립 네빌이 다른 팀으로 떠나고, 게리 네빌마저 은퇴한 시점에서 또 하나의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앞으로의 나아갈 그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미디어포커스팀 = 김태훈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나가수 “임재범 신드롬 왜?” MBC뉴스데스크,하차 후 스포트라이트 비추는 이유는? ‘미스 리플리’ 이다해, 팔방미인 연기력 1위 등극 대전시티즌, 승부조작 일파만파…일괄사표 제출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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