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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순국정신을 가르치는 위험한 ‘논개체험’?

일부 네티즌들 “순국 체험이 아닌 자살 체험”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5/31 [00:57]

어린이에게 순국정신을 가르치는 위험한 ‘논개체험’?

일부 네티즌들 “순국 체험이 아닌 자살 체험”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1/05/31 [00:57]
지난 주말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된 논개제(論介祭)행사에서 일본 왜장인형을 끌어안고 뛰어내리는 ‘논개순국체험행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논개제는 진주대첩 당시 진주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충절을 기리는 행사로써 진주시에서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지역 행사이다. 이 행사의 한 이벤트로 마련된 ‘논개순국체험’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본 왜장인형을 안고 1∼2미터의 높이 인공 의암에서 에어매트에 뛰어내리는 행사이다. 

논개제에서는 논개의 순국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논개순국체험행사’를 2007년부터 진행했다. 하지만 행사의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행사의 취지와 달리 “순국체험이 아닌 투신 자살 체험이 아니냐” “조만간 삼천궁녀 투신 체험도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는 “논개 재현극을 통해 여자어린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한 것인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버리라고 어릴 때부터 가르치려는 것인가. 시민으로서 부모로서 도저히 동의하지 못 하겠다”며 논개체험 논란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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