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6월 8일～12일)를 관람하는 장애인의 동선을 고려해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장애인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잡한 행사장이지만,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동선을 세심하게 설계하고 장애인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또 장애인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올 수 있도록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별도 마련하였으며, 물품대여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입구와 육상체험장 앞에 장애인이 관람 도중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이동식 화장실도 7동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 음식점 위생 지도 강화, 주차장, 식음료점 및 화장실 확대 등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우선 주차장은 21만8,999㎡ 규모로 전년에 비하여 2만2,726㎡ 크게 조성했으며, 향토음식관 및 5개소의 식음료점을 입점시켜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도중 쉴 수 있는 쉼터 247개 와 화장실 51개동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응급진료센터 3개소와 약국 2개소 운영은 물론 119 안전센터에는 해상 및 항공구조대 등 소방팀 8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여름철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145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후석 경기국제보트쇼사무국 지원단장은 “관람객들이 보트쇼를 쾌적하고 즐겁게 관람하시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장애인도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본부 =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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