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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서 밝힌 우현 과거, 학생운동으로 “행동하는 지식인”

우현, 단식투쟁은 기본…학생시절 두번의 옥살이

박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6/01 [10:37]

승승장구서 밝힌 우현 과거, 학생운동으로 “행동하는 지식인”

우현, 단식투쟁은 기본…학생시절 두번의 옥살이
박재희 기자 | 입력 : 2011/06/01 [10:37]

노안배우로 유명한 우현(47)이 과거 학생운동으로 옥살이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승승장구’ 안내상 편에 그의 친구로 출현해 안내상과 함께 학생운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안내상과 우현은 연세대 신학과 재학 당시 각각 8개월, 4개월간 옥살이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80년대 말 대통령 선거 당시 과격한 반대 시위를 하기 위해 방속국을 점거하며 데모를 펼쳤는데 그때 점거한 곳이 KBS 별관”이라며 “그런데 몇 년 후에 내가 그 곳에서 녹화도 하고 돈도 벌고 있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MC 김승우의 “안내상처럼 교도소에서 단식 투쟁도 벌였냐”는 질문에 그는 “단식 투쟁은 기본이다. 나는 창살을 붙들고 ‘군부독재 회칼로 회를 뜨자’, ‘각목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수자’같은 문구를 외쳤다”고 말했다.


안내상은 25살이던 1988년에 교도소에 들어갔으며 소수 인원을 모아 최소 무기징역을 각오하며 데모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안내상과 대학 동기들이 계획했던 일대 사건은 미국문화원에 폭탄을 던지는 것이었다. 안내상은 “시한폭탄을 만들어 미국문화원에 던졌다. 다행히 터지진 않았지만 교도소에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내상은 “그 사건으로 신문 1면을 장식했다”고 말했다.

안내상과 우현은 학생운동과 교도소 수감, 연기자의 길을 걷기까지 인생행로가 비슷했다. 안내상은 “술집도 같이 하고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이 친구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고 말하며, 배우 우현과의 우정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미디어포커스팀 = 박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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