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봉 기자. 기사입력  2020/03/27 [14:13]
올라프손, 현대 피아노의 정수를 보여주다…’드뷔시-라모’ 발매! 온라인 콘서트로 세계 팬들과 인사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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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비킹구르 올라프손'  [제공=유니버설뮤직]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드뷔시와 라모를 해석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유니버설뮤직은 올라프손이 ‘드뷔시-라모’를 27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라프손이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세 번째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그는 전작 ‘필립 글래스(2017)’와 ‘바흐(2018)’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동시에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2019년 그라모폰지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올라프손은 “라모와 드뷔시가 마치 시대를 초월한 형제 같다”며 이번 앨범에서 180년이라는 긴 시간의 공백이 있는두 작곡가를 긴밀하게 연결한다.


올라프손은 소리를 통해 이미지를 구현하고 실험을 마다하지 않는 초현대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데, 그는 스스로의 음악을 “오감을 위한 음악”이라고 정의한다.


이런 그의 해석은 선공개 싱글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와 라모의 마지막 오페라 ‘북풍신의 아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이 작곡한 곡 ‘예술과 시간(TheArts and the Hours)’, ‘상냥한 호소’ 등에서 빛을 발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올라프손은 드뷔시의 숨겨진 걸작 ‘선택받은 소녀’로 시작해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을 들려준다.


이어 드뷔시의 어린이 차지 중 ‘춤추는 눈송이’, 라모의 ‘새의 지저귐’ 등으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마치 두 작곡가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두 작곡가의 대화는 드뷔시 ‘라모를 찬양하며’로 마무리된다.


한편 올라프손은 3월 28일 세계 피아노의 날을 맞아 도이치 그라모폰이개최하는 온라인 콘서트에 참여해 예브게니 키신, 마리아 조앙 피레스, 루돌프 부흐빈더 등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연주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후 11시 DG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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