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춘천시는 9일, 서면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이 지난 6일 현충일을 기해 유료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물관에서는 감사의 축하행사로 100만번째 관람객과 이후 방문한 10가족에게 콘도 숙박권을 비롯한 7일간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철도승차권과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 상품 및 문구상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 10월 개관한 이 박물관은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발전과정,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 발달사, 한국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국관, 춘천관, 세계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미국관, 일본관, 유럽관, 동유럽관, 아시아를 포함한 기타 지역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의 마지막에는 인형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고 애니메이터가 되어보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아니마떼끄에서는 매달 새로운 장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담긴 약 5만 여점의 소장품들을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와 함께 부대시설로 카페와 박물관 숍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애니메이션 기획전시회, 우리학교 CF애니메이션 만들기, 애니메이션영화제, 어린이날 축제행사 등 많은 행사를 기획·개최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가족들에게 꿈과 추억을 선사해 왔고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원 본부 =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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