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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前 대학원 총학생회장 수천만원 횡령 덜미 잡혀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6/10 [18:43]

간 큰 前 대학원 총학생회장 수천만원 횡령 덜미 잡혀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1/06/10 [18:43]
연세대 대학원 전 총학생회장이 학생회비 7290여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연세대 일반대학원의  전 총학생회장으로 역임한 신 모씨(35세)는 2009년, 2010년 공문서를 위조하여 공금 수천만 원을 횡령하였다.
 
신씨는 임기가 끝난 올 해에는 학과 후배인 후임 학생회장에게 접근하여 학생회사업에 관여하여 기념품과 학생수첩제작에 사용되는 비용을 조작하여 빼돌리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신씨의 행동을 의심쩍게 본 현 학생회는 지난 3월 학교 측에 조사를 의뢰하여 신씨의 횡령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적발한 연세대 대학원은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 끝에 신씨에게 지난 4월 제적 처리 후 횡령한 돈을 다시 반환하도록 했다. 

시사포커스팀 =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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