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의 열풍으로 가수들의 열창을 돋보이게 하는 무대가 또 생겨났다. 그것은 바로 KBS 자유선언토요일 - 불후의 명곡2.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이 나와 전설적인 선배 가수들의 노래로 경합을 벌인다.
 
특히 6월11일일 방송에서 효린은 윤미래의 메모리즈를 불러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에게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나가수에서 박정현의 재발견이 있다면, 불후의 명곡에서는 효린의 재발견이 있다.
 
씨스타의 효린은 매력적인 허스키한 목소리에 연습생 시절부터 갈고 닦은 실력이 빛을 발하며 방송 중 인터뷰에서 경연 1위를 하고 나서 무대에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인 종현의 왼손잡이를 부르는 무대     © 유튜브 캡처

 
또한 샤이니의 종현은 연습생 시절 내게 힘을 준 노래로 '왼손잡이'를 불러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을 압도했다.

노래 부르는 도중 왼손잡이를 양손잡이로 부르는 실수를 했지만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폭팔하는 듯한 가창력으로 경연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종현은 노란 호피무늬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에서의 강렬한 노래로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위주로 아이돌을 보아 왔다면 불후의 명곡에서는 좀처럼 볼 수 있었던 노래하는 아이돌 가수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선배가수와 후배가수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요계가 세대간의 소통을 하는 듯 보인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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