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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폴’ 윤필주가 폴이면, 마왕은 독고진?

박인화 기자 | 기사입력 2011/06/16 [15:07]

‘이상한 나라의 폴’ 윤필주가 폴이면, 마왕은 독고진?

박인화 기자 | 입력 : 2011/06/16 [15:07]
MBC ‘최고의 사랑’에서 한의사 윤필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윤계상이 이상한 나라에 다녀 온 것 같다며 강세리(유인나 분)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상한 나라의 폴’에 비유해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타 방송 드라마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주목을 받더니 이제는 ‘이상한 나라의 폴’이 대사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됬다.

그는 “혹시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를 아느냐”며 “폴이라는 소년이 이상한 나라 대마왕한테 잡혀간 니나를 구하러 가는 만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은 울고 있는 니나를 구하려고 용감하게 달려가지만 항상 타이밍이 어긋나서 대마왕에게 빼앗긴다. 그런데 한번은 폴이 니나 손을 잡고 구해내는데 성공한다”며 “하지만 니나가 대마왕이 너무 불쌍하다고 폴의 손을 놓고 이상한 나라에 스스로 들어가버린다”고 전했다.

▲ "최고의 사랑" 윤필주가 폴이 되어 강세리 버섯돌이와 대화중(사진출처-드라마캡쳐)     © 박인화 기자

윤필주는 “만약에 폴이 대마왕한테 찾아가서 니나를 놔달라고 따졌는데 니나는 여기서 행복하니까 상관하지 말라고 했다면 폴은 다시는 이상한 나라로 니나를 구하러 가진 않았겠죠? 그런데도 계속 니나를 구하겠다고 나서면 폴은 정말 이상한 녀석인 거겠죠…”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애정, 독고진을 둘러싼 자신의 상황을 ‘이상한 나라의 폴’에 비유해 표현한 윤필주의 속내를 알아챈 세리는 “윤필주 씨가 폴이냐. 독고진에게 가 있는 구애정 구하러 달려가는…”이라며 “그럼 나는 뭐냐?”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이에 윤필주는 “버섯돌이”라며 “대마왕 밑에 있다가 나중에 폴하고 조금 친해지는…”이라고 밝혔고, 세리는 “좀 친해지긴 하는 건가”라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윤필주는 구애정에게 “당신에게 상처만 주는 이상한 나라에서 나와라. 독고진도, 연예계도 당신을 설레게 하던 세계였을지 모르지만 다치게 했다”며 “필요하면 나를 이용해서라도 빠져 나와라. 멀리 도망가게 도와주겠다”고 고백했다.

드라마의 진행은 이렇게 흘러갔다. 네티즌들은 이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게 추후를 기대하며 드라마시간을 기다린다.

‘이상한 나라의 폴’은 1976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작가의 상상력을 높이 평가해 주어도 손색이 없다. 폴이 마왕의 세계로의 여행, 진짜 모험의 세계로 떠나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무섭고 위험하고 두려운 것, 그래도 너무나 열심히 상황을 이기고 벗어나려 무진 애를 썼던 폴이였는데…’

이런 일들을 생각하며 드라마속의 인물들과 ‘이상한 나라의 폴’을 함께 생각하면 드라마가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미디어포커스팀 = 박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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