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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 3-1 역전승 ‘런던행 티켓 청신호’

강병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6/19 [20:09]

요르단전, 3-1 역전승 ‘런던행 티켓 청신호’

강병민 기자 | 입력 : 2011/06/19 [20:09]
▲ 역전골에 성공한 윤빛가람     ⓒKBS 중계 캡쳐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김태환, 후반 31분 윤빛가람(PK), 후반 40분 김동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45분 자타라가 기록한 1골에 그친 요르단에게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배천석을 최전방에 세우고 지동원을 섀도우 스트라이커, 좌우 날개에 김민우와 김태환을 배치한 4-2-3-1전술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11분 코너킥에 이은 홍정호의 헤딩슛으로 요르단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7분에는 배천석이 김민우와의 2-1패스에 의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홍명보 감독은 전반 39분 부진한 배천석을 빼고 김동섭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요르단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전반 45분, 홍정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한 것이 어이없이 요르단의 자타라에게 연결됐고, 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실점했다.

예상외로 한골을 뒤진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전 시작부터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고, 마침내 후반 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윤석영이 올린 크로스가 지동원을 맞고 흘렀다. 그러나 김태환이 놓치지 않고 왼발슛으로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 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29분 다시 한 번 김태환이 기회를 만들었다. 문기한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멋진 패스를 찔러주었고, 김태환이 받아서 돌파하는 순간 요르단 골키퍼의 손에 걸려 넘어져 패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한국은 후반 30분 윤빛가람이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후반 40분, 윤빛가람이 올린 프리킥을 김동섭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인해 올림픽 대표팀은 6월 23일 요르단에서 열릴 2차전 원정에서 1골 차로 패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강병민 기자 bm07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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