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은 과거 나얼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윤건 미니홈피 캡쳐

가수 브라운 아이즈의 윤건이 같은 멤버 나얼과의 과거 불화설에 대해 밝혀 화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브라운 아이즈 멤버 윤건은 지난 27일 오후쯤 서울 종로구 효자동 ‘마르코의 다락방’ 카페에서 취재진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윤건은 멤버 나얼과 “음악적인 스타일이나 성격적인 부분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에 나는 솔로로 활동 했고,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브라운 아이즈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다시 마음을 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건은 “헌데 지금도 마찬가지로 감정만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과 사는 구분되어 질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브라운 아이즈만의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로인해 향후 브라운 아이즈 4집 앨범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09년에 발간한 에세이 '커피가 사랑에게 말하다' 이후 음악을 겸비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또 다른 에세이 발간 예정           © 윤건 미니홈피 캡쳐

아울러 이날 윤건은 “지난 2009년에 발간한 에세이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 이후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에세이를 발간할 예정”이며, “책의 제목은 미정이지만 이번엔 음악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을 다룰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에세이를 발간하기 위해 윤건은 오는 7월초 브릿팝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으로 가서 음악과 삶을 더 생각해보고, 독자들과 좀 더 폭넓은 교감을 하기위해 더 많은 것들을 접해서 전해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건은 개인 앨범 및 드라마 OST 등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브라운 아이즈는 지난 2001년 6월경에 데뷔하여 ‘벌써일년’, ‘점점’, ‘가지마 가지마’ 등으로 많은 음악적 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미디어포커스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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