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앙행정기관 건립사업은 내년 말 1단계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완료한다는 원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예산 2천409억 원보다 대폭 증액된 규모로 편성했다.
광역교통시설 건설 예산을 보면 2천137억을 편성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오송역 연결도로와 당진-대전 고속도로 정안나들목 연결도로 건설에 각각 157억 원, 626억 원이 반영됐고, 내년에 착공되는 조치원 연결도로와 오송역∼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비 25억 원과 35억 원이 각각 포함됐다. 이는 중앙행정기관과 첫마을 입주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감안한 편성이다.
또 총리공관 완공 사업비 121억 원과 아트센터 건립비 135억 원, 우체국 건립비 53억 원, 세종시청사 건축비 440억 원, 세종시 교육청사 건축비 140억 원등 2개 지방행정시설 건립 사업 예산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비 140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행정서비스와 생활편의를 등을 위해 9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비 311억 원과 2012년 신규 사업인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포함한 2개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비 249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건설청은 내년도 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사와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때까지 건설청 요구안대로 감액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