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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기능경기대표선수, 한국기능 배우러 왔어요’

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6회 우승비법 전수

신건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7/04 [18:04]

‘UAE 기능경기대표선수, 한국기능 배우러 왔어요’

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6회 우승비법 전수
신건희 기자 | 입력 : 2011/07/04 [18:04]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아랍에미리트 기능경기 선수단 14명이 입국해 UAE 기능경기선수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라 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일념은 다르지 않다. 더운 여름 우리나라 국제기능올림픽 대표선수들은 지난 달 백호부대 유격훈련장에서 극기훈련을 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극기훈련장에서 대표선수 대표를 맡았던 통합제조 직종 강동균(23세) 선수 “국제기능올림픽 우승을 위해 체력단력과 공포심을 극복하는 담력훈련, 한 배를 탄 팀원과의 단결활동,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과 결의를 몸으로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훈련받기 전보다 강해진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는 UAE 기능경기 선수들이 한국에서 땀 흘린다.  최고 정상의 기술을 가진 기능올림픽 한국선수들이 극기훈련을 받았다면, UAE 선수들은 한국선수의 노하우가 무언지 배우게 된다.
 
공동 훈련과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UAE 대표선수들이 기술향상을 할 수 있도록 직종별로 국제대회 심사위원을 배정했다.

3주간 자동차정비, 용접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성동공고(서울),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서울),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거제), 삼성테크윈 지식정보연수원(창원) 4개 장소에서 지도할 예정이다. 
  
UAE는 전통적으로 기술, 기능분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선호도가 낮았다.  1999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정식직종에서 입상한 실적은 없으나, 두바이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을 자국에서 찾고자 산업기술 향상에 모든 역량을 쏟아붇고 있다.

 UAE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 Mr. Marzouqi는 “UAE 선수들이 한국선수들과의 공동훈련으로 기능향상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우승비결까지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많음을 시사했다.
 
한편,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한국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통산 16회 종합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격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팀 = 신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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