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K그룹 최재원 부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면서 출국금지를 내려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최재원 부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수사중으로 모 계열사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 시행사를 통해 부외자금을 돌려받는 등의 방식으로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 최근 최 부회장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7월 5일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 글로웍스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개인 금고에 최 부회장의 돈 120억원이 보관돼 있던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김 대표는 SK 임원 출신으로 최 부회장의 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SK는 김준홍 대표가 운영한 베넥스인베스트먼트 펀드에 총액 2천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친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은 작년 말 SK그룹 조직 개편을 통해 SK(주)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부회장단을 이끄는 자리로 재계에서는 최태원-최재원 형제 경영이 본격화한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시사포커스팀 = 홍대인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태국 여성 총리 탄생으로 본 아시아의 족벌정치 ▷ 무사 백동수, 이제 드라마의 대세는 액션이다! ▷ 비가 와도 좋은 곳, 한밭수목원 ▷ 변방에서 중심으로,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당 대표 ▷ 메아리가 주고 간 선물, 큰제비갈매기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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