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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기금 정상들, 서울에 모이다

국민연금, IPC Seoul 2011 서울에서 개최

신건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7/08 [16:03]

세계 연기금 정상들, 서울에 모이다

국민연금, IPC Seoul 2011 서울에서 개최
신건희 기자 | 입력 : 2011/07/08 [16:03]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11일~1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IPC Seoul 2011을 주최하였다.
 
IPC(International Pension Conference)는 올해로 4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각국 공적 연기금 및 기업 연기금 정상들의 연례행사로서 세계 경제와 금융동향, 연기금 운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다.
 
이번 IPC 서울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주요 논의 주제는 2008년 금융위기의 교훈과 과제, 연기금 투자 성공 사례 연구, 연금산업의 발전 방향 등이다.
 
IPC Seoul 2011컨퍼런스 성격 및 의의는 연기금 정상들의 다보스 포럼, 연기금 운용 이슈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 및 금융동향 파악, 새로운 투자 기회 및 방향 모색, 참가 기관의 연기금 총 운용규모는 3,620조원이다.

주요 참석 기관 및 참석자로는 세계 1위(1조 364억달러)의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 대표를 포함, 전 세계 37개 기관의 공적연금 및 기업연금을 대표하는 정상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IPC 회의 기간 동안 일본 공적 연기금(GPIF,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의 다카히로 미타니 회장, 그리고 국민연금과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캐나다의 연기금(CPPIB, 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CEO인 데이비드 데니슨과 개별 면담을 한다.
 
또한, 양국 간의 공동투자와 전략적 제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 이사장은 “국제 연기금 수장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IPC Seoul 2011은 투자 다변화를 통해 국민연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했다.
 
그리고,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IPC Seoul 2011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금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연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포커스팀 = 신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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