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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소망, 하늘을 나는 연’ 특별전에서 특별한 연 만들기 체험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전시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8/07 [18:19]

‘자유와 소망, 하늘을 나는 연’ 특별전에서 특별한 연 만들기 체험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전시
최민경 기자 | 입력 : 2011/08/07 [18:19]
(뉴스쉐어=광주전남본부) 세계 각국의 '연'의 유래와 종류, 기능을 조명해보는 '자유와 소망, 하늘을 나는 연' 특별전이 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문승빈)에서 지난 5일 개최됐다.

오는 28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홍포(虹浦) 김정옥(62세) 작가의 연 작품을 중심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연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연.     © 최민경 기자

연날리기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민속놀이 중 하나로, 기록과 구전에 따르면 액을 쫓고 복을 비는 민속신앙은 물론, 전쟁 때는 작전 지시나 통신수단으로 이용되고 거리 측정용으로도 사용됐다.

대표적인 우리 연으로는 장방형으로 중앙에 방구멍이 뚫려 있는 방패연이 있고, 어린이들이 날리는 꼬리가 달린 가오리연, 사람·동물 등 여러 형태로 제작자의 창의성에 따라 만드는 창작연이 있다.

특히, 방패연은 다른 나라 연이 문양 위주로 그냥 떠있는 정도로 머무는데 비해 구조가 유동성 있게 만들어져 공중 곡예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 우리 연의 종류와 구조, 그 안에 담긴 신앙 등을 볼 수 있는 '전통연' 십이지신연.     © 최민경 기자

전시는 '전통연', '창작연', '외국연'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시기간 중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까지 진행되면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가 됐다.

연 만들기는 현장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재료비는 방패연 1만원, 가오리연 5,000원이다.  

▲ 지난 6일 '자유와 소망, 하늘을 나는 연' 특별전을 둘러본 후 연만들기 체험을 통해 연 날리기를 하고 있다.     © 최민경 기자

한편, 연 제작에서부터 날리는 방법, 전남의 연 세계까지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홍포(虹浦) 김정옥 작가는 3대째 연날리기 명가를 잇고 있으며 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도 수상, 대촌 빛고을공예창작촌에 공방을 마련하여 연을 통한 우리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광주전남본부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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