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와 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는 8월 17일 오전 9시 시청광장에서 도·시의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 추진 촉구 10만인 서명지 중앙부처 전달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 후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에서 19년간 표류해 온 방폐장을 경주발전이란 일념 하나로 유치한 후 6년이 지난 지금, 경주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안전성 확보 없는 방폐장 공사 강행, 방폐물 불법 반입, 유치지역 지원 사업 무한정 답보상태이다. 이에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등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대하여 지난 5월27일 시의원 및 시민단체 대표 200명이 상경, 중앙청사 및 과천청사 대정부 항의집회를 통하여 성난 시민의 뜻을 전달하였음에도 요지부동 하는 작금의 정부행태를 성토하고 우리의 요구사항이 조기에 관철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함이다. 시의회와 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30만 시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여 전 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를 압박해 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대구경북본부 = 박영진 기자 pyj144@gmail.net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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