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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거행

박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1/08/30 [14:06]

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거행

박영진 기자 | 입력 : 2011/08/30 [14:06]
경주향교 추계 석전대제가 30일 오전 10시 향교 내 대성전에서 경주시 유림 인사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추계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최양식 경주시장이, 아헌관에는 이원석, 종헌관에는 권학구씨가 맡아 각각 헌작 했다.
 
지난 2003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경주향교는 최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조물분과위원회 심의결과 보물(문화재)로 지정됐다.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었던 곳으로, 고려시대에는 향학으로, 조선시대에는 향교로서 지방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이어왔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성균관을 본떠 고쳐 지으면서 부터이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33년(1600) 대성전을 비롯한 제향공간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광해군 6년(1614)에 명륜당을 비롯한 강학공간을 지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이 마무리 되었다. 

건물은 전형적인 전묘후학의 배치구조를 보이고 있는데,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이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드는 곳이다. 강당인 명륜당과 동재·서재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기거하는 시설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이다.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대구경북본부 = 박영진 기자 pyj144@g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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