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차 없는 날 기념, 녹색 에너지 체험전’의 현장     ©박명희 기자

(뉴스쉐어=경기서북본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주최로 ‘차 없는 날 기념, 녹색 에너지 체험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을 비롯해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사)산울림, 고양시새마을회(시니어클럽), 고양녹색소비지연대, (사)사랑의자전거나눔운동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회원가입하기와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생활속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고 일반 시민들과 중고등학생들이 각 부스를 돌며 각종 체험을 했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교통량 감축, 환경개선을 위해 도심지에서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기오염, 교통문제, 에너지를 함께 생각하는 운동으로, 전세계 40여 도시에서 매년 1억명 이상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녹색성장이동체험관에서는 흐르는 물로 만드는 에너지, 친환경 교통수단, 고고씽! 태양광 자동차 등이 설치되어 있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1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차 없는 날 기념, 녹색 에너지 체험전’의 에너지 체험 부스 안에서 태양광 자동차를 작동하는 모습     ©박명희 기자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움직여본 권예림(백양중·14)은 “햇빛을 받아 움직이는 자동차와 헬리콥터가 정말 신기해요. 나중에 실용화해서 실제 삶에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녹색성장이동체험관은 대통령직속기관인 녹색성장위원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의 프로젝트로, 어린이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상, 그림, 체험전시물을 통해 녹색성장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해 교육하는 이동형 체험관이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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