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경기서북본부) 지난 4일 지하철 대림역 7호선 역사 안에서는 '작은사랑봉사회'의 이침 봉사가 열려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시민들은 지하철 역사 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건강봉사에 관심을 보였으며 앞다투어 자리를 잡고 순서를 기다렸다.
이침을 맞은 한 시민은 "먹고 살기 바빠 따로 한의원이나 봉사단체를 찾아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지하철 안에서 이침을 놔주니 편리하고 게다가 공짜라고 하니 더 수지맞은 기분이에요. 가족도 데리고 오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작은사랑봉사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그동안 이침 봉사 외에도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심리치료, 우울증 상담도 진행해 왔다. 이 외에도 지역에 따라 음악봉사 등 필요로 하는 분야마다 다양한 봉사를 해왔다. 언제 또 오는지 묻는 시민들에게 '작은사랑봉사회'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매주 목요일 이 자리에서 꾸준히 봉사를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서북본부 = 이은주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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