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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
김주아 시민기자  | 입력 : 2011/10/08 [00:47]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마포구 공덕동의 본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한국말 한마당'을 개최한다. 8개국 출신의 참가자들이 유창한 한국말을 자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엄정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 9명과 노사화합 2팀이 경연을 펼친다. 노사화합 부분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사업주와 함께 근로자의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을 수여하는 등 노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박 2일 '외국인 근로자 특집'에 출연한 네팔의 까르끼씨도 이 행사에서 한국말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으며, 방송에서도 한국말을 멋스럽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공단의 김남일 국제인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소통 능력과 활기찬 한국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기서북본부 = 김주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14<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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