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 삼매경에 빠진‘양산 패밀리’     © 이기쁨 기자

 
(뉴스쉐어 = 광주전남본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도심에서 다양한 국화꽃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2011년 광주광역시 국화연구회 작품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에서 개최된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국화연구회 작품전시회’는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동)와 광주광역시 국화연구모임(회장 장명규)가 1년 동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대작, 조형작, 현애작, 분재국, 목부작, 석부작, 일반 작 등 약 10,000여점이 전시되어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예술적인 국화 조형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목부 조형작 분야 대상 받은 주석훈 씨의 작품     ©이기쁨 기자

 
특히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염원으로 회원들이 공동 제작한 국화 조형작이 전시됐고, 목부 조형작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주석훈 씨의 작품도 관람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나, 역사가 짧아 아직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훼산업이 더 발전해 국화 같은 토종품목을 새롭게 키워내고, 현대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고소득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김정동 소장은 “청명한 가을날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의 손을 잡고 방문해 향기로운 국화 향기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예향 광주시민들이 아름다운 꽃과 함께 소중한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전남본부 = 이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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