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대문에 웬 소녀? ‘박완서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구글로고
20일, 故 박완서 소설가의 탄생을 기념해 구글에서 메인 대문에 소녀이미지로 로고형상화
구글 대문에 웬 소녀? ‘박완서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구글로고20일, 故 박완서 소설가의 탄생을 기념해 구글에서 메인 대문에 소녀이미지로 로고형상화
20일, 대한민국의 굵직한 소설가 故 박완서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구글에서 특별한 메인화면을 띄웠다. 1931년 10월 20일에 탄생한 박완서는 40세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전에 ‘나목(裸木)’으로 당선되어 등단해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며 소설과 산문을 쓰며 작가로 활동했다. 그녀의 작품은 6.25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분단조국의 비극을 다루거나 소시민적인 삶과 물질중심주의와 여성억압문제 등을 다루며 다양한 시각을 작품세계에 형상화하며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완서는 자신이 겪었던 삶의 진솔한 세계를 작품 속에 풀어내며 한국문단에 여류작가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11년 1월 22일 지병인 담낭암으로 사망하기까지 한국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런 박완서 작가의 출생 80주년을 기념해 메인화면에 단발머리의 소녀를 이미지화 한 오늘 구글의 대문은 많은 누리꾼들의 감동을 받기에 충분했다. 국내 사이트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구글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표하는 누리꾼들에게 이런 사실이 숱하게 리트윗되기도 했다. 문화생활팀 = 김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섬진강에서 재첩국 먹는다는 말은 이젠 옛말? ▷ 소망교회 부목사 집행유예 이어 한국대형 교회 국제적인 망신! ▷ 홍석천 커밍아웃 11년 후, 부모님은 아직 이해 못해… “마음이 아프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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