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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예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을 가다!

대구 EXCO 1층, 10월 20일부터 3박 4일간 ‘제6회 대한민국 공예문화박람회’ 열려

조민제 기자 | 기사입력 2011/10/21 [12:03]

대한민국의 공예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을 가다!

대구 EXCO 1층, 10월 20일부터 3박 4일간 ‘제6회 대한민국 공예문화박람회’ 열려
조민제 기자 | 입력 : 2011/10/21 [12:03]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10월 20일 오전 10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한 곳에 담은 ‘제6회 대한민국 공예문화박람회’가 대구 EXCO 1층에서 개최되었다.
 
▲ 공예문화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영남대학교 부스에서 문화컨텐츠디자인을 관람하고 있다.     © 조민제 기자
 
이번 박람회는 전통문화를 공예작품으로 직접 제작하는 장인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과, 말레이시아와 인도의 전통문화도 관람할 수 있는 국제공예전도 마련되어 있었다.
 
해당 참가업체들은 각 부스에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도장을 제작해 주거나 작고 휴대하기 편한 기념품도 전시·판매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전통의 미가 살아있는 전통복장, 자연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전통가구, 우아하고 세련됨을 강조한 전통도자기와 전통유기, 천연염색을 이용한 전통옷감 등 부스마다 전시된 공예작품들에서 참가한 개인공방 내 장인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 공예문화박람회 내 부스에서 다구연구소 동은 정혜주 선생이 차를 마시며 정답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민제 기자

다구연구소 동은 정혜주(남, 51세)선생은 “돌·나무·쇠를 우리 전통문화와 접목시켜 차, 도자기, 섬유, 솥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가내공업이 대량생산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과 달리 우리 가내공방은 소량으로 전통문화를 표현하는 공예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공예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상북도 문화컨텐츠디자인 공모전 캐릭터디자인 분야에서 동상을 시상한 구수민씨가 시상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민제 기자

이밖에도 영남대학교에서는 전통문화를 문화컨텐츠디자인과 접목시킨 다양한 볼거리들을 전시하여 시선을 끌었다.
 
경상북도 문화컨텐츠디자인 공모전 캐릭터디자인 분야에 참가하여 동상을 받은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구수민(여, 23세)씨는 “1학년 때부터 경상북도를 알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양한 민담과 이야기를 찾는 재미를 느껴서 지금까지 공모전에 참가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 많은 이야기를 보고, 직접 문화재를 답사하면서 영감을 느끼고 표현한다면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탄생할 것”이라고 이 분야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아직까지 대구에서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용한 공예문화에 관심이 부족하여 관람객이 많지 않았으나 이번 박람회는 전통 공예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대구경북본부 = 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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