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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세트장,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부지 9947㎡에 가야시대 특유의 나무껍질 지붕 목조 건물 25동 설치돼

김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11/01/11 [09:54]

김수로 세트장,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부지 9947㎡에 가야시대 특유의 나무껍질 지붕 목조 건물 25동 설치돼
김승열 기자 | 입력 : 2011/01/11 [09:54]
창원시 구산면 석곡리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야 건국을 주제로 방영된 MBC 주말 특별기획 ‘김수로’ 드라마 촬영지였던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고대 해양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10일 가야 건국을 주제로 방영했던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다룬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 이후 해양드라마 관련 촬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해양 드라마 세트장은 부지 9947㎡에 사업비 42여억원을 들여 가야시대 특유의 나무껍질 지붕 목조 건물 25동과 드라마 촬영시 사용했던 각종 소품과 가야시대 선박 등과 함께 지난해 5월 완공됐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32부작으로 방영된 MBC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가 김해지역 세트장과 병행해서 촬영된 이후 최근에는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을 촬영하고 있다.

또 OCN에서 방영되고 있는 12부작 액션 사극 ‘야차’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쳤으며 (주)오션필름이 제작하고 있는 첩보 액션 멜로물 ‘가비(The Coffee)’와 (주)상상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서사무협 멜로물 ‘현의 노래’가 영화 촬영을 위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SBS는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백동수의 삶을 그린 ‘야뇌 백동수’도 촬영을 위한 일정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창원시와 경남영상위원회를 통한 세트장 사용 가능여부 문의가 영화사,방송국이 30여곳에 이르고 있다.

창원시는 해양드라마세트장 관리·운영 조례 규정에 의하여 영화는 1일 200만원, 드라마는 1일 80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산면 해양 드라마 세트장은 김수로 드라마 촬영 이후 지속적으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해양드라마 세트장이 앞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촬영편의와 세트장 관광자원화를 위해 9천여만원을 들여 최근 세트장 진입로와 주차장 옹벽 등에 지형에 따라 종려나무, 개나리, 상록수 등을 심어 분위기를 일신했다.

정식 개장이 되지 않은 지난해 해양드라마 세트장에는 평일 100여명, 주말700~1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경남본부 = 김승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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