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단독 예능쇼 ‘가보자고’ 3회에서 필승 게임 대결을 진행, 철가방 게임과 방석퀴즈 등 추억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코너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공포의 철가방 게임에서 MC를 맡은 주헌은 문제 내기보다 춤에 집중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아이엠은 철가방으로 운동 동작에 관련된 다양한 마임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방석퀴즈에선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혁이 먹지 못하는 음식에 대한 퀴즈에서 멤버들의 재치와 센스가 빛을 발했고, 몬스타엑스는 평소 오이를 못 먹는 민혁을 떠올리며 “생오이, 오이냉채, 오이소박이” 등을 나열해 폭소도 유발했다.

몬스타엑스의 진정한 흥은 K팝 도전 코너에서 제대로 터졌다. 주헌은 랩이면 랩, 보컬이면 보컬, 스웨그 넘치는 제스처와 파워 댄스까지 곁들이며 화끈하게 무대를 누빈 것은 물론, 기현은 SG워너비의 ‘Timeless(타임레스)’로 고막남친 면모부터 걸그룹 노래까지 원키로 소화하는 등 팀 내 숨은 고수로 활약을 펼쳤다.

방송을 보는 팬들 역시 “너무 재미있다”, “방송에서 회식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수와 팬이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로도 몬스타엑스는 승부를 떠나 게임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네이버 NOW. ‘가보자고’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최근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 활동을 마무리, 자체 제작 콘텐츠 ‘몬채널’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