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거리, 대전 도심 속 가을의 정취중구, 걷고 싶은 ‘낙엽의 거리’ 5개소 지정, 18일까지 운영
대전 중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 5개소를 ‘낙엽의 거리’로 지정하고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가로수길의 단풍이 아름답고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문화1동 서문로(한밭도서관~국제통상고) 630m ▲대흥동 보문로(대고오거리~보문오거리) 600m ▲중촌동 대전천서로(중촌동 경로공원 앞) 440m ▲선화동 대종로 550번길(선화초등학교와 대전여상 사이 길) 200m ▲태평2동 평촌로(삼부4단지와 버드내2단지아파트 사이 길) 470m 등 5개소를 낙엽거리로 지정했다. 지정된 노선 위의 낙엽은 일정기간 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여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11월을 낙엽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설정해 낙엽 다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수거된 낙엽은 축산농가에 무상 공급하여 퇴비나 보온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회색빛 도심 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추억을 만드는 아름다운 거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임현화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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