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널리 보급하고 이를 생활화기 위해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에서 ‘제1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소방관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시민 및 학생이 참가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그동안 연마했던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그동안 대전소방에서는 범시민 생명안전문화 조성과 심폐소생술 보급 을 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전문강사팀을 구성해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교육성과를 분석하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심폐소생술의 일상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16일 지족역사에서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소생시킨 대전도시철도공사 배인근씨를 ‘CPR 시민홍보대사’로 위촉해 범시민 심폐소생술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 및 학생이 주체로 참여하는 축제형태로 진행되며, 경연대회와 함께 소방악대 공연, 응급처치퀴즈대회, CPR체험의 장 및 CPR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짓인 ‘심폐소생술’을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