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관내 입주해 가동 중인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책을 도입해 타 자치단체보다 나은 기업 환경과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올해 기업지원시스템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18일 전했다.

시는 기업지원을 위해 ‘기(氣)-업(UP) 10’ 시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이 시책의 내용으로는 경제정책협의회 운영,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규모 및 지원 확대, 맞춤형 기업 인력수급 지원, 향토기업 및 청년창업기업 지원, 중소기업 종합지원 사이트 구축, 고용 우수기업 지방세 감면 및 세무조사 유예, 지식재산권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확대, 기술 평가료 및 인증료 지원, 업친화·홍보·문화·보건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업지원과 신설에 따라 능동적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10대 시책 추진과 기업지원을 위한 규제완화를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및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올해 48억원에서 오는 2014년까지 100억원으로 조성규모를 2배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제조업에 대한 융자지원 한도액을 2억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해 지원한다.

또한 향토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육성기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지원 규정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氣)-업(UP) 10시책’을 밀도 있게 추진 확실하게 기업하기 좋은 충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본부 = 임한나 기자  dnfleogksalsrn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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