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부산시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성국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주요기관장, 4.19혁명 유공자들과 유가족 및 일반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값진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4.19혁명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나라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랑스러운 나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날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온 부산의 저력과 강인한 시민정신이라면 세계 속에 강한 부산을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4.19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시민이 함께 더 큰 부산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본부 = 엄수현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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