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교류협회, MOA밴드 '아시아 사람들 하나로 모아요'2012 아시아 희망콘서트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려, 수익금은 라오스 학교 건립 사업
(뉴스쉐어=서울본부) 아시아 교류 협회의 주관으로 1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2012 아시아 희망콘서트’가 열렸다.
이 공연은 한국, 베트남, 몽골 등의 전통연주자와 락밴드가 함께 결성 된 최초의 아시아 퓨전밴드 'MOA밴드'가 참여하며 아시아의 희망을 찾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지원, 라오스 학교 건립, 인도 영양식 지원, 인도 멜가트 부족 식수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거리에 비 내리듯’이라는 부제를 갖고 펼쳐진 공연에는 몽골, 베트남 가족, 다문화 센터 관계자, 일반 가족 및 연인, 베트남 교류학생 등이 참석하여 아시아 특유의 공존문화를 보여주었다. 한국의 전통 악기인 해금, 가야금, 대금 외에 베트남의 단챙, 몽골의 여칭, 말레이시아의 창작 무용 등 각국 전통 악기의 다양한 소리가 하나로 모여 청중들에게 낯설면서도 정감 어린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가 불러주신 자장가 같은 베트남의 고향의 노래 “Ve que”,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독특한 창법인 몽골의 ‘huumi’ 여칭과 마두금의 연주는 신선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낯설지만 신비로움 또한 가져왔다. 그 밖에도 ‘아리랑’, ‘너와 함께’, ‘벨리댄스’, ‘말레이시아 창작 무용’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악기의 다양한 소리를 하나로 모아 연주하는 이들의 무대는 국적, 인종 등의 차별이 없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으며, 아시아의 밝은 미래에 함께 합력하는 하나된 새로운 아시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한편, 이번 MOA밴드공연의 수익금은 라오스 학교건립 사업을 통해 라오스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의 학교를 건립하는데 쓰인다. MOA밴드는 아시아교류협회 소속밴드로 음악으로 아시아를 하나로 모으자는 ‘Music Of Asia’에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밴드 이름으로 지난달 29일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다. 9월, 11월에 두 차례의 공연이 더 펼쳐진다. 서울본부 = 박수인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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