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연산역’ 문화마당에는 무슨 일이?
13일부터 29일까지 철도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정인형 기자 | 입력 : 2012/07/14 [10:14]
▲‘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조성 기념행사 가 열렸다 © 정인형 기자 | |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논산 ‘연산역’에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논산시는 13일 오후 2시 연산역 광장에서 2011문화디자인 ‘간이역’ 프로젝트인 ‘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음을 춤추게 하는 문화시장인 ‘마춤시 청동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3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며, 연산역에 파머스 마켓, 디자인 마켓 등 문화시장을 열어 지역민과 외래인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동안 주중에는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을 비롯해 주말에는 파머스 마켓, 디자인 마켓의 문화시장과 도자기체험, 청동리 음악회, 클레이공예, 자전거 산책, 연산천 다슬기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공예작가들이 디자인 마켓을 열고 있다 © 정인형 기자 | |
이날 행사장을 찾은 도어진(연산초 4학년)학생은 “연산역에 처음 왔는데, 예쁘게 잘 꾸며져 있고, 다른 역과는 달리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다.
특히, 공방에서 도자기 만드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고, 급수관을 실제로 보니 매우 크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디자인 간이역 프로젝트는 문화생활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간이역을 개선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에는 논산시 연산역을 비롯해 진지사역, 득량역, 달천역의 4개 역이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송추역, 희방사역이 선정되었다.
대전충청본부 = 박진주, 정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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