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P 합창단 제주 음악회 기념 사진     ©권순웅 시민기자.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소재 풍림리조트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제주선교협회 주최 장막부흥회에 초대되어 합창으로 뜨거운 제주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녹여준 테너 류재광 교수가 지휘하는 V.O.P합창단이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기념 음악회를 위해 단원 전원이 자비를 들여 서울에서 준비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추억을 수놓았다.

V.O.P합창단(단장 엄덕현)은 성곡, 가곡, 민요를 담은 합창곡과 독창, 듀엣, 피아노연주, 요들송 등 귀에 익은 곡 들을 선보였다.

지휘자 류재광 교수는 첫 무대를 이 시대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자는 내용의 합창단 주제가로 포문을 열고 소프라도 이은정과 고향이 제주인 소프라도 고미숙의 독창, 피아니스트 민동석의 피아노 독주, 김현숙 김신혜 자매의 요들송 메들리 등 다체로운 연주로 제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V.O.P합창단은 1968년 창단, 환상의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고, 수준 높은 한국의 합창음악을 전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음악인들과 합창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 소개함으로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새로운 합창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의 음악 선교를 위해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최고의 합창단이다.
 

서울본부 = 권순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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