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의 저자 스티븐 R. 코비가 현지시간으로 16일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코비의 유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코비가 16일 오전 아이다호주(州) 아이다호폴스의 한 병원에서 자전거 사고 합병증으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 코비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려오다 충돌사고를 겪었다. 이후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비의 딸은 사고 당시 코비의 뇌에 출혈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989년 출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코비는 독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자기개발 도서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 중 하나로 선정했다. 1989년부터 무려 22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38개 언어로 번역돼 출간된 이 책은 1500만 부 넘게 팔린 바 있다. 이 외에도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등의 책을 남겼다. 타계하기 전까지 코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MBA를 받은 뒤 고향인 유타로 돌아와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가르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스티븐 코비 공식 사이트(https://www.stephencovey.com/) 캡처 온라인이슈팀 = 박양지 수습기자 pyj01@newsshare.co.kr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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