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고 훈훈하게
영도구 동 주민센터,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삼게탕 대접 행사 펼쳐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07/20 [22:12]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를 삼복더위라 하여 3번의 더운 여름을 이르는 말이 있다.
체력이 저하되면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가 어려워 지는데 우리나라에는 무더운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3번의 복날 몸을 보양하는 음식을 먹고 남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몸과 정신을 바짝 챙기는 삼복풍습이 있다.
삼복의 복(伏)자는 더위는 꺾는다는 뜻으로 더위를 피하는 것이 아닌 정복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복날에는 속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음식을 먹었는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삼계탕이 있다.
영도구 동 주민센터에서는 초복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무사히 여름을 나시도록 삼계탕 대접 행사를 하였다.
▲ 영도구 동삼1동 삼계탕 대접 행사 © 영도구 | |
청학2동 청년회(회장 김영철)에서는 18일 관내 홀로되신 어르신 10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대해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하였다.
또한, 동삼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순)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이익성)도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을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였다.
이들은 절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400여 명을 초대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였다.
경남본부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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